[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 파이낸스'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01년 이래 20년 연속 수상이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에 대해 "세계 135개국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 거래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시장 지배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이 실질적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87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파이낸스는 매년 금융기관 종사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여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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