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반락 2620선···外人·기관 '팔자' 
코스피, 상승 출발 후 반락 2620선···外人·기관 '팔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점을 경신한 뒤 하락 반전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06p(0.23%) 내린 2627.39를 나타내며 사흘 만에 내림세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60p(0.55%) 오른 2648.05에 출발하며 사흘 연속 장중 최고치를 터치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반전, 2620선으로 밀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쇼핑 시즌 성적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2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90p(0.13%) 상승한 2만9910.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70p(0.24%) 오른 3638.35에, 나스닥 지수는 111.44p(0.92%) 오른 1만2205.85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수출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책에 대한 파월 연준의장, 므누신 재무장관의 증언,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발언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 요인들로 인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발생하면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주요 이벤트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12월 FOMC에 대한 기대심리 악화 등이 발생할 경우 지수 조정폭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결국 한국 증시는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주요 변수에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146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55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2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218억2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85%)와 의약품(1.35%), 순수장비(1.32%), 운수창고(1.02%), 통신업(0.60%), 철강금속(0.52%), 비금속광물(0.38%), 제조업(0.08%)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1.49%), 증권(-1.09%), 금융업(-0.91%), 건설업(-0.94%), 은행(-0.52%), 서비스업(-0.60%), 전기가스업(-0.4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59%)가 사흘 만에 내림세고, SK하이닉스(-0.30%), LG화학(-0.62%), NAVER(-0.53%), 삼성SDI(-1.63%), 카카오(-0.67%) 등이 내림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3.29%), 현대차(2.76%) 등은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378곳, 하락 종목이 402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1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3.56p(0.40%) 상승한 889.12를 가리키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보다 5.09p(0.57%) 오른 890.6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