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역대급 신작라인업·무한한 확장성"-SK證
"엔씨소프트, 역대급 신작라인업·무한한 확장성"-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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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역대급 신작 라인업과 무한한 확장성이 기대되다며 목표주가 1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올해 역대급 신작 라인업을 보유할 것"이라며 "현재 2개의 모바일 라인업이 내년 4~5개로 확대되면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1분기에는 2월 '블레이드앤소울2'와 '리니지 2M 대만, 3분기에는 리니지2M 일본 출시, 4분기 아이온2, 프로젝트TL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대형 신작 출시 사이클이 2~3년으로 길었지마느 가파른 성장과 모바일로의 성공적 체질 전환으로 다작 출시 기조로 전환했다"며 "내년 이후 매년 다수의 신작을 출시해 신작 공백기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니지 후속 IP '프로젝트 TL'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 PC, 모바일과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수의 콘솔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영향력이 콘솔, 웨스턴 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며 글로벌 개발사로 발돋움이 기대된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대표 AI 기업 중 하나로 15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또, 야구 구단 엔씨다이노스의 이번 시즌 우승 또한 회사의 데이터 분석 역량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우수한 AI 역량으로 금융,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종합 IT사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될 핵심 무형 자산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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