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알에프텍에 대해 내년 신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 성장과 보톡스의 가치 재평가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은 고객사의 북미·일본·인도향 물량 공급 시작 가능성과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기준) 등을 고려할 때 내년부터 본격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부문은 보톡스 가치의 부각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업계 내 보톡스 균주 논란 속 독자적 균주 보유 입증과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갖춘 균주의 독소 생산성 등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필러 판매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20억원으로 큰 폭 증가가 예상되나 수익성은 보톡스 연구개발비 증가로 정상 수준보다 낮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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