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개 복합금융그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위험관리' 온라인 연수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는 이날부터 이틀간이다.

금융그룹감독제도는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이면서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두 개 이상 업종을 영위하는 복합금융그룹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2018년 7월부터 모범규준 형태의 감독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당되는 금융그룹은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 등 6곳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금융그룹감독제도와 금융그룹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실무 관련 내용을 다루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그룹감독제도가 법제화될 경우 감독대상 금융그룹들의 적응 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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