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
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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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서 제공
현대백화점이 26일부터 시행하는 잔돈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홍보물.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현대백화점이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멤버십 포인트로 바꾸거나 손님의 거래은행 계좌로 보내준다.

2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잔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H포인트로 잔돈을 바꾸려는 손님은 계산원에게 휴대폰번호, H포인트앱, 현대백화점카드 중 하나를 보여주면 된다. 계좌로 잔돈을 받으려는 소비자는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 응룔프로그램(앱)이 필요하다. 

현대백화점은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2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각 점포별 사은 데스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잔돈 적립 영수증을 제시한 소비자 1만명에게 H포인트 1000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잔돈을 H포인트로 적립하고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300명)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체결한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라며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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