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640선 터치···사흘째 최고치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640선 터치···사흘째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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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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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장중 2640선에 안착,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16p(0.62%) 오른 2633.92를 나타내며 엿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 대비 19.58p(0.75%) 내린 2637.34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2642.26까지 올라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정권 이양 불확실성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4.97p(1.54%) 오른 3만46.24으로,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82p(1.62%) 오른 3635.41에, 나스닥 지수는 156.15p(1.31%) 상승한 1만2036.7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달러 약세와 바이든 당선에 따른 자유무역 강화 기대,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 우려 완화 등으로 이머징 국가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15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는 외국인이 781억원, 개인이 93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가는 기관은 금융투자업계,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174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로 총 82억6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은행(1.98%)과 증권(1.86%), 금융업(1.57%), 의약품(1.53%), 화학(0.88%), 운수장비(0.54%), 섬유의복(0.61%), 제조업(0.66%), 보험(0.54%), 철강금속(0.61%), 건설업(0.43%), 운수창고(0.53%) 등 많은 업종이 오름세다. 다만 종이목재(-0.49%), 서비스업(-0.13%), 비금속광물(-0.06%)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은 혼조 양상이다. SK하이닉스(0.51%)와 LG화학(1.50%), NAVER(0.18%), 셀트리온(6.63%), 현대차(0.55%) 등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SDI(-0.54%), 카카오(-1.21%) 등은 내림세다. 이틀째 최고가를 갈아치운 대장주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476곳, 하락 종목이 310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1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3.76p(0.43%) 상승한 875.82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보다 5.25p(0.60%) 오른 877.3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뚜렷한 매수 속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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