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순조로운 성장세 지속될 것"-하이투자證
"오리온, 순조로운 성장세 지속될 것"-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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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오리온에 대해 순조로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오리온은 매월 월별공시에서 시현하는 순조로운 성장세가 올해 확보한 유통채널 추가매대 및 신제품을 기반으로 지속할 전망"이라며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분기 이익규모의 안정적인 흐름 예상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지난 2017년 사드이슈 이후 축소됐던 매대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기초체력을 개선했고, 기존제품의 익스텐션 및 TK, 김스낵, 닥터유 견과류 에너지바 등 신제품 투입이 유의미하게 기여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4분기 양산빵 등의 추가 투입 시 최근 형성된 중국 제과시장 내 오리온 시장지위의 추가 레벨업 기대 또한 가능한 상황으로 내년 추가 외형성장 및 레버리지 효과가 고려된 영업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및 점유율 개선세 또한 꾸준한 상황으로 신제품 기여도 확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리온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비 빠른 회복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성장을 시현하고 있고, 영업실적 우상향 흐름의 지속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성장세가 유지됨을 확인한다면 여전히 동종업체 대비 20% 이상 할인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 되는 등 선순환에 따른 주가의 우상향 흐름 전망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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