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방대원 위해 따뜻한 나눔
하이트진로, 소방대원 위해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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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10월13일 충북 충주시 목행동 충무소방서에서 '감사의 간식차'를 배치해 소방관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10월13일 충북 충주시 목행동 충무소방서에서 '감사의 간식차'를 배치해 소방관들에게 먹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하이트진로는 소방대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부터 충북·경북·서울·경남·강원의 소방서에 '감사의 간식차'를 배치해 소방대원들에게 뉴욕핫도그, 닭강정, 음료 등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4주간 20곳의 소방서를 돌며 총 2090인분의 간식을 지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간식을 전달하며 "업무가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방청과 함께 10월1일 2개월간 비대면 체육대회 '2020 더 히어로 레이스'도 열었다. 소방대원들의 체력 증진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구성원간 단합,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기록측정 애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도하고 있다. 올해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대원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를 비롯해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 등을 17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8월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장려하기 위한 국민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충남, 부산, 강원도 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캠페인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구조 활동을 위한 구명조끼, 수영복(래시가드)등의 물품을 소방본부에 전달했다. 

올해 개교한 소방 꿈나무 양성 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 기숙사 비품, 해외연수비용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는 소방대원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것.

이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유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림캠프', 상가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캠페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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