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14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주 1회(월요일) 일정으로 운항 재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홍콩 노선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35분 홍콩 쳅락콕국제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요일 오전 12시 55분 홍콩을 출발해 5시 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단, 홍콩 입국은 홍콩 ID카드 소지자만 가능하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올해 3월 모두 중단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재운항을 기념해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8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더불어 위탁 수하물 30kg과 기내 수하물 10kg까지 총 40kg의 무료 수하물을 허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홍콩 노선을 확대된 무료 수하물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승객분들께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이달 초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노선 등 국제선 정기편을 순차적으로 운항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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