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2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양평동 본사 1층 엔제리너스 점포에서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반미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2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 생방송에선 '걸뱅이 먹방' '호랑이 관장'으로 인기를 모은 양치승 트레이너가 출연해 엔제리너스의 히트상품인 반미 샌드위치를 소개한다.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판매 방송은 라이브 커머스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지난 9월부터 기획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배우 김우빈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씨를 내세워 젊은 소비자를 끌어 모으겠다는 셈법이다. 

반미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매장에서 만들어 '한국식 베트남 만찬'으로 화제가 되면서 출시 6개월 만에 80만 세트가 팔렸다. 이번 생방송에선 4가지 반미 샌드위치 중 단품 1종과 아메리카노를 묶어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양치승씨는 먹방을 보여주며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인플루언서(영향력있는 개인)와 연계한 모바일 생방송에 공들이며 젊은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롯데제과 '월간과자' 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만의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 발굴을 위해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젊은층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