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4일부터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 발급 중단
문체부, 24일부터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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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맞춰···형평성 고려해 전국 단위 일괄 적용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부터 공연·전시·영화·체육·숙박·여행 소비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기 때문이다. 

23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 발급 잠정 중단은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된다. 지역 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처다. 

이미 발급된 소비할인권 중 예매하지 않았으면 예매를 중지하고, 예매한 경우 이용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비할인권 이용을 자제하고,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토대로 소비할인권이 쓰일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면서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발급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명동예술극장 앞에 트리 장식물이 놓여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명동예술극장 앞에 트리 장식물이 놓여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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