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임직원 '급여 끝전'으로 소아암 환자 돕기
롯데푸드 임직원 '급여 끝전'으로 소아암 환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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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조병을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첫 번째)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왼쪽 세 번째)에게 '임직원 사랑 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 둘째)와 조병을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첫째)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왼쪽 셋째)에게 '임직원 사랑 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을  건네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푸드가 지난 2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55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에 대해 23일 롯데푸드는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푸드가 기부한 돈은 임직원들이 올해 동안 모은 775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탠 것으로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자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2016년 8월 시작됐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으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이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지원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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