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회관 건물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회추위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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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후보 선출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건물 내 입주사 직원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건물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리기로 한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출 논의 이사회 장소도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으로 변경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건물 내 금융연구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융연구원은 은행회관 5~8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행연합회 건물은 방역이 실시되고 있으며 폐쇄 여부와 관련해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은행회관 회의실에서 열리기로 한 은행연합회 이사회 장소도 금융연수원으로 변경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10개 은행장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7일 7명의 회장 후보 롱리스트를 확정한 바 있다. 롱리스트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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