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2'에 '미르4'까지···국내 모바일게임 상위권 전쟁 치열
'세나2'에 '미르4'까지···국내 모바일게임 상위권 전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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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형제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넷마블 '세븐나이츠2', 위메이드 '미르4', 엔씨소프트 '리니지M', '리니지2M'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넷마블 '세븐나이츠2', 위메이드 '미르4', 엔씨소프트 '리니지M', '리니지2M'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리니지M·리니지2M) 양강 구도로 잠잠했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정점은 이번주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출시에 이어 이번주 위메이드의 '미르4' 출시와 리니지 형제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는 출시 3일만인 지난 2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매출 1위는 '리니지M'이 굳건히 지켰지만, 2위였던 '리니지2M'은 세븐나이츠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11월 리니지2M이 출시된 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양강 구도는 장기간 이어져 왔다. 올해 7월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이 출시 직후 잠깐 매출 2위에 올랐던 적이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리니지 형제'가 1∼2위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지적재산권(IP)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46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면서 영화 같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달 18일 출시한 지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데 이어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면서 리니지M까지 위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반 흥행에 성공한 세븐나이츠2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당장 이번주부터 경쟁자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먼저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위메이드의 '미르4'가 25일 출시된다. 미르4는 중국판 '리니지'라 불리는 한류게임 '미르의전설2'를 계승한 모바일 신작이다. 위메이드는 자사 대표 IP를 활용한 게임답게 '지스타 2020' 메인스폰서를 맡는 등 출시 전부터 게임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출시 전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사전예약은 300만을 넘겼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최근 간담회에서 "순위의 경우에는 당연히 1등을 하고 싶다"라며 "최근 게임 업계의 평을 들어보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리니지 형제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에 나선다. 우선 리니지M은 24일 기사 클래스를 대폭 상향하는 '기사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각성·신규 보스가 추가된 '월드 보스' △협력전과 경쟁 모드를 추가한 '시련 던전' △새로운 전략 요소가 추가된 '테베라스' △모든 리니지M 이용자가 협력해 최고의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를 공략하는 '기르타스 레이드' 등의 개편된 콘텐츠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25일 서비스 1주년 기념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TJ’s 쿠폰 5종(복구, 강화, 클래스, 아가시온, 히든) △신규 클래스 '대검' △클래스 체인지 △신화 클래스 '라울' △신화 스킬 △신규 월드 던전 '각성의 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잠잠했던 모바일게임 시장에 순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세븐나이츠2의 장기 흥행과 미르4의 출시 후 순위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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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20:48:55
저세상 타격감,, 3중 과금,, 린투엠은 못이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