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직과 부가티 회장직 겸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을 신임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람보르기니를 이끈 스테판 윙켈만은 2021년부터 포뮬러 1의 CEO로 취임하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뒤를 이어 다시 람보르기니를 이끌게 됐다.
전세계 슈퍼카 시장의 독보적인 리더 자리에 오르게 한 핵심 인물인 스테판 윙켈만은 임기 중에 가야르도(Gallardo)의 파생 모델부터 V10 우라칸(Huracán), V12 아벤타도르(Aventador), 한정판 모델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모델들이 소개했다.
스테판 윙켈만은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이끄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자 기쁨이다"라며, “람보르기니는 뛰어난 디자인과 혁신을 보여주는 가장 배타적인 슈퍼 스포츠카의 상징적인 표현이다. 나는 이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 4년간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 본사 공장의 생산 물량은 두 배로 증가시키며 700명 이상의 직원이 고용되었고 기업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을 달성했다. 2019년 전세계 고객 인도 물량은 총 8205대로 우루스 도입 이전 대비 두 배로 증가하는 등 글로벌 판매 성장을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