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에 올라섰다.
23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6.88p(1.84%) 오른 2600.38을 나타내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6.54p(0.26%) 상승한 2560.04에 출발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대로 종가를 기록하면 종전 최고치(2598.19)를 갈아치우게 된다.
매매주체별로는 13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는 외국인이 5033억원어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491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홀로 5347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3.55%)를 필두로 SK하이닉스(3.82%), 삼성바이오로직스(1.25%), LG화학(3.04%), NAVER(0.36%), 셀트리온(2.02%), 현대차(1.41%), 삼성SDI(2.33%), 카카오(0.27%)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5p(0.38%) 상승한 873.53을 가리키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보다 2.04p(0.23%) 오른 872.2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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