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업황 회복 기대에 강세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업황 회복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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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900원(1.39%)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1.65%)도 상승 중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실적 둔화와 내년 1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했다"면서 "올해 4분기 실적 둔화에 따른 주가 하락이 있더라도 내년 1분기 반도체 업황이 회복된다면 이는 저점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최근 업황 부진 완화 조짐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올해 예상 Capex 규모를 지속 상향 조정하며 4분기 서버 D램 주문량을 소폭 회복했고, 화웨이향(向) 출하 중지에도 모바일 D램의 4분기 수요는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수를 지속할 것을 권고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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