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목표가↑"-하이투자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목표가↑"-하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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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 반도체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실적 둔화와 내년 1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했다"면서 "올해 4분기 실적 둔화에 따른 주가하락이 있더라도 내년 1분기 반도체 업황이 회복된다면 이는 저점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10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NAND)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8% 하락이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큰 폭의 원가절감과 비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미 ASP 낙폭이 감소하고 일부 주요 고객들의 주문 회복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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