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화이자 백신 긴급 신청·부양책 협상 소식에 상승···WTI 1%↑
국제유가, 화이자 백신 긴급 신청·부양책 협상 소식에 상승···WTI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값도 상승
미국 텍사스주 원유시설.(사진=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원유시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오른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1.7%(0.76) 오른 배럴당 44.9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는 뉴스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값도 미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