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세페 카드승인액 37.4조 '6.3%↑'···코로나 위기 속 선전
2020 코세페 카드승인액 37.4조 '6.3%↑'···코로나 위기 속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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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일 온라인쇼핑몰 8곳 매출 3조1900억원, 전통시장 손님도 부쩍 증가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올해로 5년째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서 유통업계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보다 6.3% 늘어난 3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코세페 종합성과를 보면 유통사 매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루 늘었다.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5곳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늘었으며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 매출은 1조54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오프라인 매출이 924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8곳은 매출 3조1900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11번가는 2020 십일절 행사를 개최한 지난 11일 단 하루 동안 거래액이 20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1일 일 거래액이었던 1470억원보다 37% 이상 증가했다.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행사 2020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판매량 4032만개를 기록했다. 3500만여개가 팔렸던 지난해 행사보다 15% 늘어난 수치며, 2017년 행사 이후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전국 64개 전통시장은 1~15일 평균 방문자가 행사 전보다 30% 증가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5250억원으로 전월 대비 평균 14.9% 증가했으며,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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