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차세대 게놈기술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리노믹스의 공모가가 1만39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이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17~18일 총 공모주식수 197만2323주의 80%인 157만7858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923개의 기관이 참여해 4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가를 1만3900원으로 확정함으로써 공모금액은 약 274억원이며, 상장 당일 시가총액은 약 1836억 원으로 예상된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며 "게놈분야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23~24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9만4465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내달 4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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