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 부산물로 간편식 개발
오비맥주, 맥주 부산물로 간편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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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왼쪽)과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19일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왼쪽)과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비맥주는 20일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식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맥주 부산물로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리하베스트는 식혜 부산물인 식혜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를 선보인 바 있다. 

맥주박(맥주 부산물)은 단백질과 섬유질 등이 풍부한 원료임에도 식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주제법상 주류 제조장에서는 술 이외에는 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7월1일 관련 고시가 개정돼 맥주박이 식품 원료로 쓰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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