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엄홍길 대장의 안전한 겨울산행 요령 소개
블랙야크, 엄홍길 대장의 안전한 겨울산행 요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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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즐기기 위한 옷 겹쳐 입기 시스템부터 등산용품 사용법까지
블랙야크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엄홍길 대장이 알려주는 겨울산행 꿀팁' 영상 중 일부. (사진=BYN블랙야크) 
블랙야크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엄홍길 대장이 알려주는 겨울산행 꿀팁' 영상 중 일부. (사진=BYN블랙야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난 3일 강원도 설악산과 태백산 정상에 올해 첫 눈이 내린 가운데 비와이엔(BYN)블랙야크가 엄홍길 대장의 안전한 겨울산행 요령을 알려준다. 엄 대장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기술고문이자 세계적 산악인으로 꼽힌다. 

BYN블랙야크에 따르면, 겨울산행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체온 유지부터 체력 분배까지 여러 가지 신경을 써야 한다. 게다가 눈꽃산행을 계획 중인 경우 안전을 위해 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겨울산행 기본은 옷 겹쳐 입기

겨울철 산에 오르려면 체온 유지가 필수다. 찬바람을 비롯해 여러 위험 요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도록 보온과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  
 
위엔 땀 흡수 및 통풍 기능성 티셔츠와 보온재 구실을 하는 옷을 겹쳐 입는다. 티셔츠 위에 입는 옷은 통기성이 좋고 젖어도 보온재 역할을 할 수 있는 폴라텍 제품이 제격이다. 쓰임새 많은 경량다운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외투(아우터)를 입으면 된다. 다른 계절보다 두꺼운 고어텍스 장갑과 목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가리개(넥게이터)도 필요하다. 

 단 겨울산행은 옷 겹쳐 입기와 장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체온 변화가 생길 틈을 없애야 한다. 귀찮지만 춥기 전에 입고 덥기 전에 벗는 일을 반복하라는 게 요령이다. 

◇하이컷 등산화와 아이젠·각반 필수

등산화 높이는 발목을 기준으로 로우컷, 미드컷, 하이컷으로 나뉜다. 발목 밑부터 발목까지 오는 로우컷과 미드컷은 바람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겨울산행에선 눈이 등산화 안으로 들어가 발이 얼 수 있다. 따라서 발목을 충분히 감싸는 하이컷 등산화가 좋다. 

아이젠과 각반(스패츠)은 겨울산행의 필수 장비다. 아이젠을 등산화에 끼워야 얼어붙은 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각반은 눈으로 등산화와 바지가 젖는 것을 막아준다. 눈 예보가 없더라도 수시로 날씨가 변하는 겨울 산에 오르기 전 아이젠과 각반을 챙겨야 한다. 

아이젠과 각반은 착용방법이 있다. 아이젠과 각반을 함께 착용할 경우, 각반을 먼저 신고 반드시 앞 뒤 방향 표시를 확인한 뒤 아이젠을 등산화에 끼운다. 각반은 끈 조절 부분이 등산화 밖으로 향하게 신는다. 

등산용 지팡이(스틱)도 필요하다. 체력 소모가 심한 겨울산행에서 지팡이는 제2 다리 노릇을 할 수 있다. 지팡이를 사용할 땐 팔꿈치 각도가 바닥과 직각이 돼야 한다. 지팡이 길이는 경사에 맞춰 조절한다. 오르막에서 짧게, 내리막에서 길게 조절해야 몸의 균형 유지가 쉽다. 지팡이 손잡이 끈(스트랩)을 아래에서 위로 감싸 쥐면 체중이 실리면서 피로감을 덜 수 있다. 

겨울산행에 대해 엄홍길 대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 변화가 많으며 다른 계절보다 일몰 시간이 빨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엄홍길 대장이 알려주는 겨울산행 방법은 블랙야크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블랙야크 라이브'를 통해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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