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법인 KB캄보디아은행 7호점 쯔로이창바지점과 8호점 짬짜오지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영업점들과 마찬가지로 7·8호점 지점장도 캄보디아 현지인이 임명됐다. 앞으로 현지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금대출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자금대출 등을 중점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점으로 KB캄보디아은행은 2009년 법인 설립 이후 프놈펜 전역에 8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또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캄보디아은행의 8개 네트워크는 향후 프라삭과의 시너지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캄보디아 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현지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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