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재평가 종목 6선은?"-리서치알음
"3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재평가 종목 6선은?"-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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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우리나라의 'K-방역' 성과가 전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귀환,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리서치알음은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종목들 가운데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 6선을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은 전방시장 확대 및 업황 개선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대림산업 △한진 △테스나 △한국단자 △코나아이 △샘표식품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우선 전방시장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높아지면서 내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코나아이와 한국단자, 한진 등을 꼽았다.

최 수석연구원은 "코나아이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규모가 2배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지역화폐 플랫폼 업체로서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단자의 경우 자동차 전장화로 인해 커넥터 수요가 확대돼, 수익성 좋은 친환경차 부품 판매 확대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한진의 경우,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택배물동량이 20% 증가, 2023년까지 51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집행해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한 뒤, 체질개선 성공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테스나와 대림산업, 샘표식품 등을 추천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테스나는 설비 투자에 따른 CAPA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출하량 증가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대림산업의 경우 부동산 정책이 규제 강화에서 공급 확대로 전환돼 건설업종 수혜를 입고, 주주환원책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샘표식품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반사이익 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인 대두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 개선 가능성이 높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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