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영업손 424억원···적자 확대
에어부산, 3분기 영업손 424억원···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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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24억3763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영업손실195억3574만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6억1576만원으로 지난해 동기(1598억1787만원) 대비 75.8% 급감했다. 다만 전분기와(매출액 236억9184만원, 영업손실 514억3367만원) 비교 시 매출액은 63.5% 올랐고 영업손실도 17.5% 개선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한창이었던 지난 2분기보다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위주로 여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인천-선전 국제선 노선 운항도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내달 약 783억 원(1차 발행가액 기준)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어 유동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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