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식물성 단백질 패티 활용···대체육 버거 라인업 확대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외식기업 롯데지알에스(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서 '스위트 어스 어썸(Sweet Earth Awesome) 버거'를 새로 선보인다. 이 상품에 대해 16일 롯데GRS는 지난 2월 출시한 '미라클버거'를 잇는 식물성 단백질 버거라고 설명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는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의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인 '스위트 어스' 패티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밀과 콩으로 만든 미라클버거 패티와 달리 노란 대두와 채소과일농축액으로 고기 같은 육즙과 색깔을 냈다. 소이어니언 소스를 넣어 바비큐 맛도 살렸다.
특히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서울 잠실 지역 3개 점포에서 시험판매를 통해 패티의 배합 함량 조정과 소스 맛 개선을 거쳤다. 롯데GRS 쪽은 친환경·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와 함께 대체육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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