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내림세다.
16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장보다 2400원(5.38%) 내린 4만23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여행주인 모두투어도 4.26% 하락 중이다.
하나투어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완전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지난 6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간 하나투어는 정부 지원금으로 월급의 60% 수준에서 지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내달부터 정부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이 끊기면서 이마저도 받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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