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LG생활건강,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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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업계 최초···윤리경영·환경성과 글로벌 수준 평가"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전무(왼쪽)가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전무(왼쪽)가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LG생활건강이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등급에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의 DJSI 월드 편입은 3년 연속이다. 

15일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측면을 종합 평가하기 때문에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쓰인다.

DJSI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위기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으로 짜였다. 올해는 개인정보보호와 제품 전 과정 평가, 포장재 재활용 항목이 바뀌었다.

DJSI 등급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상위 2500대 기업 대상인 월드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한국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Korea)로 이뤄졌다.  

올해 DJSI 월드엔 2540개 기업 중 12.7%인 323개가 편입됐는데, 한국에선 LG생활건강을 비롯해 17개가 이름을 올렸다. DJSI 아시아·퍼시픽 편입 기업은 611개 중 25.5%인 156개(한국 29개)였다. DJSI 코리아에는 205개 기업 중 21.5%인 42개가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은 DJSI 아시아·퍼시픽과 코리아에도 각각 11년, 8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전무는 "기업의 윤리경영, 위기관리, 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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