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5p(0.41%) 내린 2475.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9p(0.13%) 내린 2482.68에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8606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47억원, 4886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529억52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은행(-2.03%), 보험(-1.76%), 의약품(-1.53%), 건설업(-1.41%), 전기가스업(-1.28%), 금융업(-1.20%)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46%), 비금속광물(0.67%)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1.05%), NAVER(-0.36%), 셀트리온(-1.52%), 현대차(-0.85%)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1.26%), 삼성SDI(0.59%), 카카오(0.56%), LG생활건강(2.29%)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승종목 436곳, 하락종목 402곳, 변동 없는 종목은 67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p(0.02%) 오른 840.0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4.74p(0.56%) 오른 844.64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2.19%), 카카오게임즈(0.62%), 에코프로비엠(0.14%), 펄어비스(2.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씨젠(-2.21%), 에이치엘비(-0.11%), 셀트리온제약(-3.41%)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