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보합권 등락···2450대
코스피, 장 초반 보합권 등락···24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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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10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54p(0.10%) 내린 2444.6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5p(0.28%) 오른 2453.95에 출발했으나 매물이 출회되며 밀렸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가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증시가 큰 폭 올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백신 호재에 오히려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57p(2.95%) 급등한 29,15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06p(1.17%) 오른 3,550.50에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181.45p(1.53%) 하락한 11,713.7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1,600p 이상 폭등한 29,933.83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가격 기준 신기록을 썼다. S&P500 지수와 나스닥도 장중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731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4억원, 208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25억3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비스업(-2.15%), 음식료업(-1.00%), 통신업(-0.84%), 종이목재(-0.58%)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운수창고(3.90%), 철강금속(1.97%), 은행(1.95%), 전기가스업(1.65%)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있다. 삼성전자(-0.50%), LG화학(-1.36%), NAVER(-4.19%), 셀트리온(-1.23%), 카카오(-3.77%)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7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58%), 삼성SDI(0.56%)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91곳, 하락종목 311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94p(1.05%) 내린 842.23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6.99p(0.82%) 내린 844.2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9%), 씨젠(-6.62%), 에이치엘비(-0.42%), 알테오젠(-3.85%) 등은 내리고 있다. CJ ENM(0.60%), 케이엠더블유(0.43%), 휴젤(1.0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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