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장이 곧 회사 성장' 경영방침 아래 만든 인재육성 시스템 높은 평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6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202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인증마크를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다. 심사를 거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따낸 기업에겐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9일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란 경영방침에 맞춰 직원 스스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도록 돕는 경력개발 프로그램과 역량 있는 직원들에게 해외지사 근무 기회를 주는 글로벌우수인재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이, 연차, 성별 등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직무급을 도입하고, 대리나 과장 같은 직급 대신 '님'으로 부르는 등 수평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힘쓴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에 선정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도 따냈다.
인적자원개발 능력과 직원 성장을 돕는 경영방침을 인정받은 셈이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직원들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성장·자율·몰입·소통으로 대표되는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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