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10선에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p(0.11%) 상승한 2416.5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0p(0.33%) 오른 2421.79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79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56억원, 4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694억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화학(2.11%), 통신업(1.11%), 종이목재(0.95%), 철강금속(0.43%), 제조업(0.22%), 은행(0.23%), 의료정밀(0.31%), 기계(0.78%), 비금속광물(0.05%)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기전자(-0.02%), 전기가스업(-0.43%), 건설업(-0.42%), 금융업(-0.1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23%), LG화학(6.35%), NAVER(0.67%), 셀트리온(2.02%), 카카오(2.07%), 삼성SDI(3.10%), POSCO(0.44%)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0.33%), 현대차(-2.57%), 삼성바이오로직스(-0.51%), LG생활건강(-0.26%), 현대모비스(-1.50%)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93곳, 하락종목이 533곳, 변동없는 종목은 8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02p(0.95%) 내린 836.7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4.38p(0.52%) 849.1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씨젠(-3.58%), 에이치엘비(-3.13%), 알테오젠(-3.64%), 제넥신(-0.57%), 펄어비스(-2.10%), 휴젤(-1.29%), SK머티리얼즈(-2.52%)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