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한반도 '평화의 숲' 가꾸기 동참
동아ST, 한반도 '평화의 숲' 가꾸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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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동송읍 DMZ평화문화광장 안에 나무 3000그루 식재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오른쪽 셋째)과 이현종 철원군수(왼쪽 셋째) 등이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디엠제트(DMZ)평화문화광장 내 '평화의 숲'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오른쪽 셋째)과 이현종 철원군수(왼쪽 셋째) 등이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디엠제트(DMZ)평화문화광장 내 '평화의 숲'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ETC) 계열사 동아에스티(ST)가 사단법인 평화의숲,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숲을 가꾼다. 5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디엠제트(DMZ)평화문화광장에서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가 열렸다. 

평화의 숲은 남북 간 대립으로 훼손된 접경지역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동아ST, (사)평화의숲, 강원도, 철원군은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DMZ평화문화광장 내 약 1만㎡(3025평) 유휴지에 소나무, 느릅나무, 진달래 등을 총 3000그루 심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문구로 유명한 경원선 월정리역 인근 DMZ평화문화광장 안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숲을 꾸민 것이다. 평화의 숲을 이루게 될 나무 6종은 해당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것들인데, 산림탄소센터 탄소흡수 운영표준 기준으로 향후 30년간 이산화탄소 약 350톤을 줄일 수 있다. 

동아ST는 철원군과 손잡고 평화의 숲을 학생과 관광객 대상 생태·역사·안보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ST 쪽은 "훼손된 자연을 복구함은 물론 분쟁과 갈등이 있는 지역을 숲으로 조성해 한반도를 비롯한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는 데도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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