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내년 견조한 매출성장 전망"-하나금투
"오리온, 내년 견조한 매출성장 전망"-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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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오리온에 대해 내년 견조한 매출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오리온의 내년 연결 매출액은 2조4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4% 오른 441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 및 4분기 춘절 효과, 중국에서의 점유율 상승 및 '타오케노이' 라인업 확대, 베트남에서의 쌀과자·제빵 시장 안착에 기인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내년 오리온은 중국 생수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중국 생수시장은 34조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5년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용암수'라는 제품 차별성 및 오리온의 중국 사업 노하우 감안시 시장 안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국내에서 농심 '백산수' 매출 추이 감안시, 보수적으로도 350억원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중국 퍼(Peer) 대비 견조한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현 주가는 바닥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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