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11월11일) 특수 잡기 경쟁을 벌인다. 생방송을 준비하거나 이색 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간 차별화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6일 오전 11시 '백배로데이'를 주제로 씨유(C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방송(이하 라방)을 한다. 해당 방송을 통해 위메프오(앱)를 거쳐 CU의 빼빼로데이 기획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배달이용권(1만원권) 6900장을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CU에선 빼빼로데이 협업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속옷업체 비와이씨(BYC)와 협업한 빼빼로 패키지 포장지엔 BYC 빨간내복 등을 새겼다. 상품에 따라 BYC 온라인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11% 할인쿠폰도 넣었다. 메가박스와 협업한 빼빼로 쇼핑백은 세 가지맛 빼빼로와 메가박스 영화 2000원 할인쿠폰이 들어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에선 달고나 빼빼로, 미니언즈 빼빼로 등을 선보였다. 달고나 빼빼로는 진한 달고나와 화이트 초콜릿으로 달콤한 맛을 냈다. 미니언즈 빼빼로 세트는 미니언즈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트잇이 들어있다. 미니언즈 에코백에 롯데 빼빼로가 담긴 세트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달콤한 상품, 1자 모양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11일까지 전국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판매 점포 21곳에서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1%를 할인해준다. KT 멤버십 포인트 할인까지 더하면 애플 펜슬 1세대와 2세대를 각각 9만원, 13만원대에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