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과 스타트업 지원 '맞손'
하나은행,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과 스타트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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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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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은행은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을 운영 중인 F&B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요식업 스타트업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 투자비용 마련을 위한 금융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요식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외 금융교육 및 세무·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이후의 성장도 지원한다.

위쿡은 '공유주방'이라는 개념을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공유주방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정부의 '규제 개혁 샌드박스'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약 400개의 요식업 스타트업들이 위쿡의 공유주방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키워드인 공유·비대면·상생이 이번 협약에 담겼다"며 "위쿡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F&B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B 생태계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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