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9p(0.79%) 내린 2326.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2.92p(1.40%) 내린 2312.34에 출발해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7억원, 4763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9804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756억5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통신업(-2.57%), 운수장비(-2.55%), 보험(-2.32%), 건설업(-2.09%), 섬유의복(-1.91%), 유통업(-1.64%)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의약품(5.17%), 의료정밀(0.97%), 종이목재(0.19%)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1.45%), 현대차(-2.02%), 카카오(-1.01%) 등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9.42%), LG화학(1.40%), 셀트리온(4.33%)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승종목 219곳, 하락종목 641곳, 변동 없는 종목은 4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p(0.96%) 오른 813.93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5.18p(1.88%) 내린 791.0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트케어(4.57%), 씨젠(2.59%), 에이치엘비(2.47%), 알테오젠(0.42%), 셀트리온제약(4.7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0.11%), CJ ENM(-0.22%), 스튜디오드래곤(-0.99%)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