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4분기 호실적 전망"-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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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에 대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29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8% 늘어난 329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에도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3분기 들어서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여름휴가가 몰려있는 3분기는 본래 홈쇼핑 산업 비수기에 해당한다"며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장마·태풍 등 날씨의 영향으로 국내 여행 수요도 많지 않아 홈쇼핑 업체들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4분기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 429억원 수준을 전망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추세를 봤을때 충분히 달성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 추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GS홈쇼핑의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 GS홈쇼핑의 주당배당금(DPS)를 지난해 대비 500원 증가한 7000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 개선과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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