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지원금 3~4일후 '주민들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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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태안 지원금 558억원 21일 배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태안 유조선 기름 유출 피해주민들에 대한 생계자금이 마침내 지원된다. 여론의 뭇매에 지자체가 결단을 내린 것인데,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 규모와 대상 파악이 어려워 보류했던 긴급 생계자금을 21일 서해안권 6개 시·군에 일제히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곧바로 해당 시·군에 배분된다. 이에, 주민들은 앞으로 사나흘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규모는 정부의 긴급생계자금 3백억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국민성금 158억원, 도예비비 1백억원등 모두 558억 원이다.

생계자금은 지난해 말 피해시·군 부단체장들이 합의한 기준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부단체장회의에선 태안군이 70%, 나머지 5개 시·군이 30%로 분배키로 합의했으며 5개 시·군의 불만해소차원에서 도 예비비 가운데 백억 원을 해당 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피해 정도가 심한 어려운 곳에 대해서는 도 예비비를 1백억원에서 1백50억원억정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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