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대출 금리 30일부터 0.2%포인트 인하
디딤돌 대출 금리 30일부터 0.2%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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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나민수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나민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구입자금) 대출의 금리가 내려간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신혼부부 디딤돌 대출 금리를 평균 0.2%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신혼부부는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신청할 수 있는 일반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평균 0.2%p 낮아져 연 1.85~2.40%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주거 부담은 연간 약 26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다자녀 가구 등이 우대금리를 받으면 더욱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금리인하는 이달 3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되는 대출부터 적용되고, 8만5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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