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KB금융회장 등 주요 금융그룹의 인사들도 故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7일 오후 1시 20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윤 회장은 "고인이 워낙 통찰력과 예지력, 실행력을 갖춰 지혜로운 경쟁자였기 때문에 아쉽다는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유족들께 드렸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비슷한 시간대에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오후 4시 6분께 방문해 14분가량 머물렀다. 함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차량에 탑승해 돌아갔다.
이날 오전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전날 빈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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