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센터포인트 웨스트' 매각 본격 착수
마스턴투자운용, '센터포인트 웨스트' 매각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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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입찰···2021년 1분기 딜 클로징 예정
주관사에 삼정KPMG·폴스트먼앤코 아시아 컨소시엄
센터포인트 웨스트 전경.(사진=마스턴투자운용)
센터포인트 웨스트 전경.(사진=마스턴투자운용)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웨스트(옛 서부금융센터)' 매각에 속도를 낸다.

27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삼정KPMG·폴스트먼앤코 아시아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잠재 매수자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있는 단계이며, 입찰은 11월 중순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2월 준공된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지하 7층~지상 40층, 연면적은 9만5000여㎡(약 2만800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판매동(테크노마트)과 사무동으로 이뤄졌으며 마스턴투자운용의 소유분은 사무동 지하 1층부터 지상 40층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0층은 판매시설이고 나머지는 업무시설이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서울 서남부 신도림 권역 내 최고층 빌딩의 위상을 지녔을 뿐 아니라 초광역 교통 연결성을 보유한 오피스 입지를 갖췄다. 특히 최근 신도림·영등포 권역은 타임스퀘어, 영시티, 디큐브시티 등 프라임급 오피스들과 함께 형성된 신흥 업무 권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임차인의 대부분이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계열사 혹은 우량한 금융 및 보험사 등이다. 

이재길 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운용1본부장은 "2021년 1분기를 딜 클로징 예상 시점으로 잡고 있다"며 "신도림 권역의 랜드마크로서 임대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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