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340선으로 후퇴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0p(0.72%) 내린 2343.9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9P(0.24%) 오른 2366.50에 출발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2억원, 1200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2441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406억4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섬유의복(-3.35%), 증권(-2.93%), 기계(-2.82%), 종이목재(-2.74%), 비금속광물(-2.30%), 통신업(-1.60%), 운수창고(-0.87%), 건설업(-0.68%), 화학(-1.56%)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83%), NAVER(-1.75%),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카카오(-3.09%), 삼성SDI(-1.65%), LG생활건강(-1.56%)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0.33%), 현대차(2.69%), 현대모비스(3.84%), 삼성물산(13.46%), 기아차(3.68%)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19곳, 하락종목이 759곳, 변동없는 종목은 2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96p(3.71%) 하락한 778.02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08p(0.01%) 오른 808.06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씨젠(-7.41%), 에이치엘비(-0.22%), 알테오젠(-7.55%), 케이엠더블유(-3.56%), 휴젤(-10.68%), 메드팩토(-10.31%), 스튜디오드래곤(-2.38%), 제넥신(-9.58%)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