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까지 헌 다운 1벌 기증하면 신상품 20% 할인 혜택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케이투(K2)코리아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 시즌2를 벌인다. 안 입는 다운을 가져온 소비자가 신상품을 살 때 할인 혜택을 준다는 게 이벤트 내용이다.
26일 K2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K2에서 시작한 리사이클 유어 다운은 버려지는 옷을 모아 재활용하기 위함이다. 올해 수거한 다운은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에 전달돼 신상품으로 거듭난다.
거위털이나 덕다운 충전재가 들어있으면 K2 브랜드가 아니라도 기증할 수 있다. 기증 방법은 오는 11월30일까지 택배를 통해 K2 공식 온라인쇼핑몰로 보내거나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건네는 것이다. 기증 가능 여부는 케어라벨 통해 확인하면 된다.
K2코리아는 소비자들이 기증한 다운 1벌당 K2 정상제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단, 마일리지 적립이나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K2 공식 온라인쇼핑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선철 K2 마케팅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입지 않는 다운을 기부하고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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