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p(0.24%) 오른 2360.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79p(0.42%) 오른 2364.84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224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2698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02억79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은행(3.15%), 철강금속(2.36%), 증권(1.64%), 보험(1.63%), 운수장비(1.60%), 금융업(1.53%)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비스업(-1.37%), 전기가스업(-1.19%), 음식료업(-1.0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0.72%), LG화학(1.72%), 현대차(2.77%), 셀트리온(0.21%) 등이 올랐다. NAVER(-2.22%), 삼성바이오로직스(-3.34%), 카카오(-2.58%), 삼성SDI(-1.16%)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32곳, 하락종목 408곳, 변동 없는 종목 6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72p(0.58%) 내린 807.98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5.00p(0.62%) 오른 817.70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셀트리온헬트케어(-1.65%), 씨젠(-2.72%), 에이치엘비(-3.38%), 카카오게임즈(-2.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2.89%), CJ ENM(1.18%), 제넥신(3.33%), 펄어비스(0.20%)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