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윤석헌 "옵티머스 펀드 실사 결과 내달 나올 예정"
[2020국감] 윤석헌 "옵티머스 펀드 실사 결과 내달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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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자산 회계 실사 결과가 11월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펀드 자산 회계 실사 결과가 10월 말에 나온다고 하지 않았냐. 발표 시점이 언제쯤이냐"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조금씩 늦어지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옵티머스 펀드에서 회수할 수 있는 자산 규모에 대해선 삼일회계법인이 회계 실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 이달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다소 늦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투자자 피해구제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이 내놓을 회계 실사 결과와 법률검토 등을 바탕으로 옵티머스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윤 원장은 이와 함께 "자본시장 활성화와 사모펀드 사고 예방을 어떻게 함께 추구할 것이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투자자 자격에 대한 고민과 운용사의 실력 내지 역량에 대한 규제, 감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일반 투자자에게 확대할 것이냐 금융에 대한 지식과 역량이 있는 전문투자자로 제한할 것이냐는 고민이 있어야 하고, 규제가 너무 세지면 산업이 자라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아무나 들어와서 할 수 있게 하면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개선계획을 금융위와 만드는 상황에서 많이 다루고 있지만 세밀한 운용에 대해 규제가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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