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 개선으로 손익개선 지속 전망"-삼성證
"LG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 개선으로 손익개선 지속 전망"-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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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가동률 개선으로 손익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록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매출액 6조7000억원에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며 "출하면적이 전분기 대비 24%로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IT와 TV를 중심으로 대면적 LCD 판매 호조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업황 개선과 OLED팹 가동률 증가에 따른 손익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로나 발생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확대로 IT패널 수요가 급증한 것이 TV패널 부족까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패널가격 상승세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LCD 수급이 4분기까지도 타이트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를 앞둔 세트업체들의 안정적 패널 확보 문제로 인해 4분기 중후반 비수기로 들어가더라도 패널가격 조정폭은 깊거나 길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모바일 OLED도 계절적 변동성은 있겠지만 전략 거래선 공급을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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