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추가부양 기대·지표 개선···WTI 1.5%↑
국제유가, 美 추가부양 기대·지표 개선···WTI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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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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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61달러) 오른 40.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1.8%(0.73달러) 오른 42.46달러를 기록했다.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의장이 MSNBC 인터뷰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추가 부양 패키지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혀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의 라클란 쇼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합의는 1~2주간 수요와 관련한 분위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8만7천건으로 지난 3월 둘째주 이후 가장 적었다는 점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 브렌트 가격이 배럴당 43.90달러에서 내년 59.40달러로 상승하고 WTI 가격도 40.10달러에서 55.90달러로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190만 배럴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이 반등폭을 제한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가치 회복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90달러) 떨어진 1,90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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